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파리 테러 8개월 만에 또 테러…충격에 빠진 프랑스

입력 2016-07-15 20:05 수정 2016-07-23 17: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난해 11월 130명이 숨진 파리 테러 8개월 만에 또다시 끔찍한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테러 배후로는 이슬람국가 IS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전역에서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유로 2016, 유럽축구선수권 대회.

안전하게 치렀다는 자신감인 듯, 올랑드 대통령이 더이상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로 그날 밤.

니스에선 최소 80여 명이 테러에 희생됐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2주전 휴양지에 무장경찰을 배치하며 보안을 강화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시리아와 이라크 내 군사 작전은 더욱 강화될 겁니다. 우리를 공격한 자들을 정확하게 계속 폭격할 겁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를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이들의 근거지를 공격하겠다며 유력한 배후로 꼽았습니다.

현지 언론들도 IS 배후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2년 전 IS가 총과 폭탄이 없다면 차를 몰고 돌진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이같은 차량 돌진 테러를 새로운 테러 방식으로 제시했다는 겁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80여명 사망·100여명 부상" 외교부 "니스 트럭테러 한국인 5명 연락두절" 올랑드 "테러에 결코 굴복 안 해…비상사태 3개월 연장" 프랑스, 또다시 발생한 대형테러에 '망연자실'…사망자 80여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