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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캠핑·영화까지…'도심 속 피서지' 한강서 여름나기

입력 2016-07-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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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 도심 속 한강공원 입니다. 수영장, 캠핑장은 물론이고 영화나 공연도 볼 수 있는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에도 서울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온 한강이 여름을 맞아 본격적인 피서지로 변모합니다.

6곳의 한강 수영장은 지난달 24일 이미 문을 열었습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 밖에 안되지만 유수풀과 파도 슬라이드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엔 뚝섬 수영장 옆에 길이 150미터의 대형 슬라이드가 설치돼 별도의 요금을 받고 운영됩니다.

서울시가 직영하는 캠핑장 세곳엔 400여 개의 텐트가 마련돼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장비 없이도 한강의 밤바람과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1개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는 '한강몽땅축제에는 80개가 넘는 행사가 열립니다.

혈액형별로 팀을 짜 한바탕 물총 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밤새 걸으면서 한강 42km를 완주하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원효대교와 청담, 천호, 성산대교 아래에선 매주 토요일 밤 영화가 상영되고, 거리공연과 재즈 음악제와 일렉트로닉 음악 공연도 준비돼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밤 여의도에선 100대의 푸드트럭이 모여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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