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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리우올림픽 나갈 수 있을까…오늘 '운명의 날'

입력 2016-07-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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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태환 선수, 리우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까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의 판결이 원래 어제(7일) 밤에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 늦어졌습니다. 오늘 오후에 나온다고 합니다.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조금 전 8시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CAS의 판결 없이 박태환 선수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온누리 기자의 보도 보시고, 박태환 선수를 현재 지도하고 있는 노민상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박태환의 리우행 열쇠를 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CAS의 판결은 당초 어제 오후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판결은 오늘 오후로 하루 미뤄졌습니다.

때문에 오전 8시에 시작한 대한체육회 이사회 결과에 더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체육회는 당초 어젯밤 CAS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 이사회를 열어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CAS 판결이 미뤄지면서, 결과적으론 이사회에서 박태환의 올림픽 대표 선발 여부를 먼저 가리게 된 셈입니다.

박태환은 이미 국내 법원 판결로 국가대표 지위와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인정 받았지만, 종목별 국가대표를 최종 승인하는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CAS의 잠정 처분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결정을 미뤄왔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체육회 승인을 받은 올림픽 엔트리를 오늘까지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해야 합니다.

올림픽 출전만을 고대하며 호주에서 전지훈련중인 마린보이, 아테네와 베이징, 런던에 이어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을지 운명의 결정이 곧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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