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류현진과 함께 '한류 바람'…LA다저스 '한국의 밤' 행사

입력 2016-07-07 10: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내일(8일) 등판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 선수도 함께 해서 열기를 더했는데요.

부소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에 박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가수 김태우의 애국가와 미국 국가 열창에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 올랐습니다.

시구는 탤런트 지성이 맡았습니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마운드를 떠나 있었던 다저스 투수 류현진은 포수로 힘을 보탰습니다.

[지성/배우 : 항상 TV로만 경기를 봐왔는데, 제가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밤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응원하고 한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가 다섯 번째인데, 한류의 꾸준한 인기로 해마다 호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리카 베리간/관객 : 한국을 매우 좋아합니다. 오늘 행사는 정말 즐겁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은 77만여 명을 기록했지만, 일본 방문객 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

한국관광공사는 연간 방문객을 10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진 한국의 밤 행사는 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줬습니다.

관련기사

캘리포니아, 산불 이어 녹조 비상…주민들 시위까지 '제3의 물결'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별세…향년 87세 LA 앞바다서 높은 파도에 선박 전복…한인 3명 사망 미국 남서부 대형 산불 강타…소방 헬기 떠도 속수무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