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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번주 개봉영화 소식

입력 2016-06-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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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극장가에선,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변신 대결이 펼쳐집니다. 사고뭉치 가짜 임신부가 된 김혜수 씨와 산을 누비는 사냥꾼으로 변신한 안성기 씨가 주인공인데요.

개봉 영화 소식,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상실감에 빠진 톱스타 주연.

확실한 '내 편'을 위해 아이를 원하던 그는, 중학생 임신부가 출산하면 아이를 사기로 하고, 동거를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가짜 임신부 연기를 시작한 주연.

미혼 여배우의 임신 스캔들에 솔직한 모습이 좋다는 반응이 나오며 호감도가 높아집니다.

[김혜수/'주연'역 : 각자의 방식대로 성장하고 연대하고 나에게 가장 소중한, 진정한 내 사람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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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사고 후 흉흉해진 산에 금을 캐러 나타난 남자들.

그들을 막던 할머니가 사고를 당하고, 이를 목격한 사냥꾼은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거친 산을 마주하며 고조되는 인간의 탐욕이 16시간 추격전 속에 서늘하게 펼쳐집니다.

[안성기/사냥꾼 '기성'역 : 이런 모습을 하고 영화를 찍은 적이 없고 더 나이 들면 하기 힘든 액션 장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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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 밀림에서 자랐지만 인간 세상에 돌아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타잔.

하지만 다이아몬드 광산을 탐내는 이들에 말려 콩고를 다시 찾고, 아내 제인은 납치됩니다.

문명의 어리석음에 맞선 '밀림 영웅'의 활약과 주체적 여성으로 변신한 제인의 모습을 흥미롭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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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세르비아 3개국 감독이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경계'.

전쟁과 수많은 종류의 차별로, 불안이 일상이 된 이주민의 굴곡진 삶을 보듬으며 국가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평화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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