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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금품 수수' 현직수사관 체포…검찰 수사 확대

입력 2016-06-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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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와 관련한 법조게이트 수사, 현직 검찰 관계자들이 잇따라 수사선상에 오르고 있는데요. 어제(23일)는 브로커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소속 현직 검찰 수사관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정운호씨로부터 받은 천만원 짜리 수표를 사용했다는 또다른 현직 수사관도 곧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에 체포된 현직 수사관 A씨는 지난해 브로커 이민희씨와 검찰 조사를 받던 사건 관계자에게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수사관이 돈을 받고 수사 정보를 알려줬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네이처리퍼블릭에서 발행한 천만 원 짜리 수표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수사관 B씨를 모레쯤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B씨에게 해당 수표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 또다른 수사관도 조만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이들 외에도 다른 현직 검찰 관계자들도 뒷돈을 받은 정황이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정운호씨를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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