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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위험성' 잇단 경고…영국 총리, 잔류 호소

입력 2016-06-22 09:10 수정 2016-06-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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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국민투표…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할지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결과에 따라 경제적인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도 위험성을 잇따라 경고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캐머런 영국 총리는 경제적인 안정을 내세우면서 유럽연합에 남는 쪽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런던에서 고정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대서양을 사이에 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브렉시트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재닛 옐런/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기로 하면 경제적으로 상당한 악영향이 있을 겁니다.]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국민투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현재 여론조사론 탈퇴 진영이 주춤하고 잔류 쪽이 탄력을 받고 있다곤 하나 여전히 어느 쪽이 이길지 모르는 백중세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경제적 안정을 강조하며 잔류를 호소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 : 경제적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U를 떠난다면 위험해질 것입니다. 일자리도 가족도 아이들의 미래도 말입니다. 결정을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유명인들의 입장 표명도 이어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잔류 쪽이 많습니다.

해리포터 작가인 JK 롤링과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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