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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추혜선 "외통위 배정, 사전에 말도 없이 결정"

입력 2016-06-14 22:35 수정 2016-06-14 23:09

"노회찬 원내대표도 전혀 알지 못했다"

"열심히 공부해야 하반기쯤 따라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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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원내대표도 전혀 알지 못했다"

"열심히 공부해야 하반기쯤 따라잡을 듯"

[앵커]

그래서 저희 비하인드 뉴스에서 처음으로, 또 앞으로 종종 이런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사자를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정말 짧게 연결하죠.

추혜선 의원님 나와 계시죠?



[추혜선/정의당 의원 : 안녕하세요.]

[앵커]

짤막하게 두 가지만 질문 드릴 텐데… 답변시간은 1분 이내로 다 해주십시오.

[추혜선/정의당 의원 : 그렇게 드릴 수 있을까요? 말씀해 주세요.]

[앵커]

원래 국회의원 되실 때 미방위를 하겠다고 되신 거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외통위로 배치가 됐습니까?

[추혜선/정의당 의원 : 경황이 없는 상황인데요. 이게 정세균 위원장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어제 본회의장에서 그렇게 알게 된 겁니다. 사전에 전혀 말씀이 없으셨고요.]

[앵커]

정세균 의장은 사실 정의당에는 환노위 쪽에 한 사람을 배치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 가지 상황상, 또 여러 가지 관례상 여기까지 미방위까지 정의당 의원을 줄 수 없었다는 입장 아니었던가요?

[추혜선/정의당 의원 : 그렇게 직접 말씀은 못 듣고요. 저도 보도를 통해서 보고 있는데요. 그렇더라도 이제까지 관례상 당 원내대표와는 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노회찬 대표도 전혀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앵커]

그런가요? 저희가 사실은 상임위 문제를 다루면서 그동안에 몇 번에 걸쳐서 '상임위에 전문가가 없다' 그러니까 '그 상임위에 전문가가 배치된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지적을 해 온 바가 있는데… 이거 본의 아니게 추혜선 의원한테 그 지적을 하게 생겼네요. 외통위, 그러니까 외교통상에 대해서 전문가 아니시죠?

[추혜선/정의당 의원 : 그렇죠. 외교부는 소관업무만, 얼개만 알고 있고요. 그리고 외교부에 있는 쟁점들은 보도를 통해서 봤기 때문에 그 디테일한 정책을 다룬다는 거, 입법활동을 하기에는.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를 해야 겨우 하반기쯤에나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농성 중이신데 농성으로 해결이 될까도 조금 궁금하고. 일단 좀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추혜선 의원님, 고맙습니다.

[추혜선/정의당 의원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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