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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해방' 맑은 주말…내일 밤 전국 비

입력 2016-05-14 21:21 수정 2016-07-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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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은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 없는주말이었습니다. 전국이 맑은데다 대기도 쾌청해 나들이 많이 다녀오셨을 텐데요. 하지만 내일 밤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파랗고 맑은 하늘 아래 서울 시내가 선명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직선거리로 10km 떨어진 남산타워가 손에 잡힐듯 선명합니다.

가족끼리 나선 나들이길에는 봄꽃이 만발했고, 놀이공원서 펼쳐진 음식 경연대회에 나선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7도 등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았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 혹은 '좋음' 수준으로 나들이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김효재 최은서 최성현 최은석/광주 유촌동 : 솔직히 더운데 (가족과) 같이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행복합니다.]

주말마다 기승을 부리던 황사 등 미세먼지는 지난 4월 초 이후 6주만에 사라졌고 일요일인 내일도 청정한 대기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도에서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4도 대전과 광주 25도 등 16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전국이 점차 흐려지다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인 모레 오전부터 점차 그쳐 오후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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