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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전 탈당자 복당 없다"

입력 2016-05-10 08:06

다음주 중 비대위 구성·7월 전당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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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중 비대위 구성·7월 전당대회 개최

[앵커]

어제(9일) 열린 새누리당 20대 총선 당선자 총회 얘기도 해볼까요. 제 1당 자리를 내준 상황이고 아무래도 관심이 집중된 부분은,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였는데요. 결론은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전에는 복당은 없다는 겁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비대위 구성과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새누리당 20대 총선 당선자들.

비공개 토론을 마친 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전에 복당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복당 문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결론을 당선자들에게 전달했고 다른 의견을 제시한 당선자는 없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앞두고 무소속 당선자의 복당으로, 인위적으로 원내 1당을 만들었을 경우 제기될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현재까지 복당을 신청했거나 의사를 밝힌 무소속 당선자는 강길부, 안상수, 유승민, 윤상현 의원과 장제원 당선자 등 5명입니다.

이로써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은 총선 결과대로 더민주가 1당, 새누리당이 2당, 국민의당이 3당의 지위를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당선자 총회에서 다음주 중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치고 7월까지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쇄신형이냐 관리형이냐의 비대위 성격을 놓고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사실상 관리형 비대위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비대위원장 외부 인사 영입 여부는 오는 11일 중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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