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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원내대표 "탈당 인사, 원 구성 협상 전 복당 없다"

입력 2016-05-09 20:30 수정 2016-05-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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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은 오늘(9일) 20대 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과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논의했는데, 일단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전에는 복당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송지혜 기자, 지금까지 나온 얘기를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총회가 끝난 다음에 기자들과 만나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전에 복당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복당 문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결론을 당선자들에게 말했고, 다른 의견을 제시한 분은 없었다"고 덧붙여 일단 당선자 총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무소속 의원 복당도 이미 인위적으로 원내1당을 만들었을 경우 닥칠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현재까지 복당을 신청했거나 복당 의사를 밝힌 무소속 당선자는 강길부·유승민·윤상현·안상수 의원과 장제원 당선자 등 5명입니다.

이로써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총선 결과대로 더민주가 1당, 새누리당이 2당, 국민의당이 3당의 지위를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오늘 당선자 총회에서 7월까지 전당대회를 열기로 하고, 비대위원장 외부 인사 영입 문제는 오는 11일 중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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