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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범계 "'시대정신' 관계 인물들, 전경련 게이트의 자금지원 배경 의혹"

입력 2016-05-09 20:56 수정 2016-05-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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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를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연결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박 의원은 어버이연합 진상조사 TF 간사 겸 대변인을 맡고 있습니다. 국회로 연결하겠습니다. 박 의원님, 먼저 출처가 분명치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는 후원금 21억원 얘기부터 좀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국세청에 기부자하고 기부금 내역을 신고했다. 그러나 후원자는 원치 않아서 공개는 안 한다 것이 시대정신측이 내놓은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없다고 봐야 되는 걸까요?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 의혹이 없으면 문제가 없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모든 시민단체들은 후원자들을 상세히 밝히는 것이 자랑거리이고요. 더군다나 집행내역도 상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시대정신은 지금 어버이연합에 자금지원을 한 전경련과 관련해서 배경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후원자를 밝히지 못한다. 무려 21억원이 넘는 돈이거든요. 그것은 오히려 의혹을 더 사기에 충분하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앵커]

행자부가 시대정신에 2013년부터 지금까지 2억 원가량을 지원한 부분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도 1억 원가량 국고지원을 받았다고 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친 지원이라면 문제삼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역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그러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 시대정신이 창단된 뒤로 이명박 정부에서 지원을 하다가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2년도에 한 해 동안 지원이 끊겼습니다. 그런데 시대정신의 핵심인물인 최 모 행정관 그리고 문제되는 지금 허 모 행정관이 차례대로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가서 들어갔습니다. 이때부터 박근혜 정부 출범 때부터 시대정신에 대한 행자부의 정부보조금이 약 2억원가량이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매우 시기적으로 일치하기 때문에 역시 자기가 속했던 단체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 자금지원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라는 그런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드리는 질문이 조금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방금 말씀하신 허 모 행정관, 그러니까 이제 어버이연합의 집회를 지시했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입니다.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 문자를 보낸 사람이죠.]

[앵커]

허 모 행정관과 전임인 최 모 전 행정관이 시대정신 출신이라서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얘기는 저희들이 지금 방금 나눴는데 어버이연합 게이트와는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보신다는 얘기입니까?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 전경련에서 5억 2000만원이 넘는 돈을 어버이연합에 지원을 했고요. 그 내역을 지금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경련을 움직일 정도의 힘이 어디일까. 저는 추정컨대 청와대에 지금 문제되는 허 모 행정관이 있는 국민소통비서관실이 아닐까라는 그런 추론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시대정신은 말 그대로 뉴라이트운동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대정신의 전신은 뉴라이트재단이라고 하는데요. 이 뉴라이트재단에 속해 있었던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분도 전경련 산하의 한국경제연구원의 초빙연구위원이었고요. 또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종석 당선자는 한국경제연구원장입니다. 이분도 뉴라이트재단의 이사였고요. 또 MB정부 때 시민사회비서관을 했던 현진권 씨는 마찬가지로 뉴라이트 계열이고 한국경제연구원의 통합센터장 그리고 자유경제원의 원장이었습니다. 또 전희경 이번 총선 당선자도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고 한국경제연구원의 정책팀장 그리고 자유경제원의 사무총장입니다. 그렇다면 시대정신의 전신인 뉴라이트재단 혹은 그 소속했던 인사들, 관계되는 인사들이 이분의 전경련의 어버이연합의 자금지원했던 것의 배경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소속 인사들, 관련 인사들이 청와대까지 포함해서. 조속히 저는 해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어버이연합 진상조사 TF 간사 겸 대변인을 맡고 계시는 박범계 의원이었는데. 국민의당쪽에 TF 공조가 앞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니까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범계 의원님, 고맙습니다.]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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