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정진석·나경원·유기준 3파전

입력 2016-05-01 13:43

5선 추미애 "전당대회 조속히 개최해야"

"비례파동에 지지자 이탈"…당 대표 출마 시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5선 추미애 "전당대회 조속히 개최해야"

"비례파동에 지지자 이탈"…당 대표 출마 시사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모레(3일) 치뤄질 새누리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정진석, 나경원, 유기준 당선자의 3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전당대회를 연기해선 안된다는 중진 의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3일 치뤄질 새누리당의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이 오후 5시 마감됩니다.

나경원, 유기준, 정진석 당선자의 3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입니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러닝메이트로 짝을 지어 표 대결을 펼칩니다.

나경원-김재경, 유기준-이명수, 정진석-김광림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당 내에선 친박계와 비박계의 계파 다툼으로 비칠 가능성을 우려해 '합의 추대'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결국 경선 레이스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더민주에선 전당대회 연기 문제를 놓고 찬반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5선 추미애 의원이 전대 연기 불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추 의원은 "무너진 지지기반의 이탈을 막기 위해 하루 빨리 당을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셀프 공천'과 '비례대표 파동'으로 지지자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며 김종인 대표를 정조준 했습니다.

차기 당 대표 출마에 대해선 "거부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3당 대표는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 행사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새누리 원내대표 경선, 나경원-유기준-정진석 '3파전' 새누리, 친박 내부 갈등 vs 더민주, 6명 혼전…배경은? 여야, 차기 원내대표 놓고 경쟁 치열…경선 혼전 양상 더민주 "박지원 발언, 삼권분립 원칙 정면으로 위배" 새누리당, 친박 자중지란 속 '원내대표 추대론' 등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