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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 황사·미세먼지 기승…낮기온 20도 안팎

입력 2016-04-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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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24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중국발 황사가 극심한 상태입니다. 외출할 때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같으면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을 공원이 한산합니다.

지난 20일부터 22일 사이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시작된 황사가 오늘도 우리나라 상공으로 계속 밀려들어 오고 있습니다.

황사가 이어지면서 오늘 전국 모든 지역의 대기질이 '매우 나쁨'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309마이크로그램, 순간 최고치는 454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은 157마이크로그램, 경기도는 204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미세먼지농도 '매우 나쁨' 기준치인 151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습니다.

오후12시 기준으로 서울 121마이크로그램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서 일부지역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나쁨 수준입니다.

외출하시는 분들은 마스크를 꼭 챙겨야겠습니다.

황사는 내일부터 차츰 약화되고,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부산 21도, 광주 24도 등 14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한 초여름 날씨입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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