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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 "국민 메시지 실현하겠다"

입력 2016-04-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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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동작을에선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4선 중진의원이 됐습니다. 나경원 당선자는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메시지를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당선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를 지낸 법조인 출신입니다.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정책 특보로 정계에 입문해 대변인과 최고의원을 거쳤습니다.

편한 길만 간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18대 총선 당시 서울 중구에서 재선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다운증후군을 앓는 큰딸을 키우며 국회에 장애아동 단체를 만들고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을 지내는 등 장애인 권익 관련 활동도 해왔습니다.

화려한 외모와 경력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아 대선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고배를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강남과 동작의 격차를 줄이겠다며 '강남4구'론을 내세워 다시 여의도로 복귀했습니다.

이번 총선 승리로 4선 고지에 오르며, 여성중진 의원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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