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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성동 "야당에 대한 이념공세 아냐…사실 말한 것일 뿐"

입력 2016-04-11 20:26 수정 2016-04-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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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11일)은 유세전 리포트에 이어서 바로 각 당의 선거 전략가들을 직접 연결하겠습니다. 막판 선거전과 관련해서 나오는 문제제기 중심으로 매우 짧은 미니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연결합니다. 권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권성동/새누리 전략기획본부장 : 네, 권성동입니다.]

[앵커]

김무성 대표가 과반수 의석을 위해서 몸을 불사르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혹시 새누리당은 정말 과반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권성동/새누리 전략기획본부장 : 저희들이 자체 분석한 결과 145석 안팎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언론에서 얘기한 것처럼 160석, 180석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앵커]

160석이 아니라 지금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대부분의 언론들이 170석 심지어는 180석까지 예상하는 언론도 있던데 그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씀이신가요?

[권성동/새누리 전략기획본부장 : 과거에도 여론조사 결과하고 실제 결과가 다른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우리가 많은 의석을 차지한다는 그런 보도 때문에 우리 당 지지층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됩니다.]

[앵커]

대개 여당의 입장에서는 선거 막판으로 가면서 좀 엄살이다, 이런 지적은 많이 나왔다는 걸 알고 계실 텐데, 일단 알겠습니다. 당에서 그렇게 판단하고 계신다니까 제가 또 다른 얘기는 드리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오늘도 야당에 대해서 종북세력이라든가 운동권 정당이라고 공격을 했는데 과거 선거전에서도 많이 나온 말들이고 어찌 보면 이념 공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념공세를 계속하면서 미래 정당이라고 말하는 것은 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반론은요.

[권성동/새누리 전략기획본부장 : 이념공세가 아니고 사실 19대 국회에서 운동 출신 의원들이 아주 강경파의 대표로서 법안 통과가 거의 안 됐습니다, 이 친구들이 반대하면 오죽했으면 안철수도 친노 운동권하고 같이 못하겠다고 국민의당을 만들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이번에 더민주당 공천자들이 30%가 운동권 출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을 얘기한 거지. 그걸 무슨 우리가 이념의 돛을 띄워서 뭘 얻어보겠다는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운동권에 대한 개념 정리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리고 운동권이면 무조건 문제가 있는 것이냐에 대한 반론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일단은 새누리당의 입장으로 저희들이 이해를 하고 오늘 짧게짧게 인터뷰를 하기로 했으니까 여기서 그냥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권 본부장님 고맙습니다.

[권성동/새누리 전략기획본부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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