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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돈 "의미있는 의석 갖게 된다면, 총선 후 역할 제대로 할 것"

입력 2016-04-11 20:29 수정 2016-04-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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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시 잠깐 미니인터뷰를 연결하겠습니다. 이상돈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이상돈/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을 상대로 싸우겠다고 했는데 그러기에는 수도권에서 우세인 후보가 별로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이상돈/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기본적으로 소선거구 제도기 때문에 이것도 우리가 당이 생긴 지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선거에서 필수적인 조직에 미비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당선자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너무 호남에 국한된 당이다라는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한 해명성 혹은 주장성 발언 아닐까요?

[이상돈/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런데 호남에서 거기 특정한 어떤 사정 때문에 우리를 많이 지지하고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창당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또 소선거구제나 또 불리한 여건이 있죠. 그렇지만 이번에 저희는 수도권에서 안철수 대표 외에도 상당수의 당선자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것은 우리 정당의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건 지켜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안철수 대표가 거듭 3당 체제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는데 당장 그런 비판이 나왔습니다. 과거에는 제2당 대표로 있었으면서 이제 3당 체제를 강조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이건 다 아시겠지만 서울대 조국 교수의 지적이었는데요.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이상돈/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양당체제 특히 야당이 제구실을 못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있다면 그 야당 가지고서는 정권교체를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비록 이번 총선에서 1당도 안 되고 2당도 안 되겠습니다마는 우리가 의미 있는 의석을 갖게 되면 우리가 총선 후에 저는 야권 재편 더 나아가서 정계가 움직일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리 당이 좀 당선자가 의원 숫자는 적더라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오늘 3당의 선거 책임자들과 인터뷰했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것은 유권자들이 온전히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이상돈/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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