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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가구주택 화재, 1명 사망…서울 가락시장서도 불

입력 2016-04-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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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9일)밤 부산시 만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났습니다. 집주인인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도 오늘 새벽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안 전체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젯밤 11시 26분쯤 부산시 북구 만덕동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주인 42살 임모 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1층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안에 있는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8분만에 꺼졌지만 식당 일부와 집기류를 태워습니다.

소방 당국은 식당 주인이 퇴근하면서 가스 버너를 끄지 않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젯밤 11시쯤 서울 옥수동에서 63살 이모 씨가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구조됐습니다.

이씨는 고성을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이 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이 씨가 난동을 부린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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