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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드러진 벚꽃 사이로…미세먼지 농도 '나쁨'

입력 2016-04-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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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서울 여의도에서는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서 야외활동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구혜진 기자, 뒤로 인파가 많아 보이네요.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올봄 절정에 달해있는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인데요.

이번 축제에는 지난 월요일 부터 오늘 오전까지 주최측 추산 580만명이 찾았습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들끼리 나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오늘 외출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합니다.

서울의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은 ㎥당 102㎍, '나쁨' 상태입니다.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이렇게 '나쁨' 혹은 이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중입니다. 광주와 대전 충북 경북 전남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중국과 서해에서 밀려온 스모그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수도권은 일요일인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서울 18도 등 14도~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그래도 일교차는 10도 가량 나는 곳이 있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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