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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원 "위안부, 직업으로서 매춘부"…논란 확산

입력 2016-01-15 08:14 수정 2016-01-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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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안부가 매춘부라는 일본 여당의원의 악의적인 망언이 나왔습니다. 위안부 문제 합의의 정신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친서가 아베 총리에게 전달된 지 딱 하루 만입니다.

도쿄에서 오영환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쿠라다 요시다카 의원이 자민당 회의에서 위안부는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것을 희생자인 양 하는 선전 공작에 너무 현혹당했다"며 "매춘부라는 것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이 확산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사쿠라다의 발언은 2년 전 문부과학성 부장관 재직 당시 위안부가 날조됐다는 취지의 언급보다 훨씬 치졸하고 악의적입니다.

[사쿠라다 요시다카/2014년 3월 : 나는 거짓말을 하거나 사람을 속이거나 사실을 날조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의도성까지 풍기는 이번 발언은 일본군 관여와 아베 총리의 반성·사죄를 담은 한일 합의와 배치됩니다.

일본 정부는 일단 한 발 뺐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한 명 한 명의 의원 발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합의가 전부입니다.]

정부간 합의에서 의원들은 자유로운 거 아니냐는 강변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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