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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위해 기도합시다"…SNS 타고 전세계 애도 물결

입력 2014-04-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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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와 위로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각국 지도자들 뿐 아니라 시민들도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피해자와 가족들의 슬픔을 달랬습니다.

조민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Pray for South Korea',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 '한국을 위해 기도합시다'란 글이 수없이 올라왔습니다.

하나같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내용입니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 특히 10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말 가슴이 아파요. 소식을 듣고 울었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엔 직접 찍은 애도 영상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CNN, BBC 등 세월호 소식을 집중 보도하는 해외 언론 매체의 인터넷 사이트엔 발빠른 구조를 요청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2009년부터 여러차례 내한공연을 펼쳤던 영국 가수 미카와 네덜란드 재즈가수 바우터 하멜 등 세계적 스타들도 SNS 메시지로 슬픔을 표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직접 애도의 뜻을 전했고,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선박 침몰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유가족과 한국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일본·영국 등 각국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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