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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의 '국회 세종시 이전' 찬성…한동훈 만나고 싶어"

입력 2024-03-27 11:24 수정 2024-03-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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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운데)가 오늘(27일)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운데)가 오늘(27일)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국회 세종시 이전'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며 한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권력기관 개혁 관련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세종시 이전에 찬성한다"며 "국회 세종시 이전 말고도 여야가 빨리 합의해서 노무현 정부 시절에 추진하다 무산된 수도 이전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각종 사법·사정 관련 기관도 이전해야 한다. 대법원, 대검찰청, 감사원, 헌법재판소 등이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며 해당 기관들이 다른 지역에 있어도 시민 불편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한 위원장과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당 대표로서 한 위원장을 정식으로 예방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던진 여러 질문에 (한 위원장이) 답을 하나도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든 국민의힘 당사든 상관없다"며 "나란히 서서 공개적으로 여쭙고 싶은 질문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조 대표는 권력기관 개혁에 대해 언급하며 검찰, 국정원, 감사원, 경찰, 기획재정부 등 5곳을 개혁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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