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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 하루새 200명 훌쩍…해외 중 80%는 중국발

입력 2023-01-06 11:17 수정 2023-01-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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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던 중국인이 이틀 만인 5일 붙잡혔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지난 3일 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던 중국인이 이틀 만인 5일 붙잡혔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코로나19 겨울 유행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2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8명 가운데 208명이 중국에서 들어온 확진자로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954명 늘어 누적 2942만22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는 6만3104명→5만7527명→2만2735명→8만1056명→7만8575명→6만4106명→5만6954명으로 증가세가 점차 정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은 5만6696명, 해외 유입은 258명입니다.

최근 들어 해외 유입 확진자 수, 특히 중국발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날 해외 유입 258명 가운데 208명이 중국발 확진자로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최근엔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격리를 피해 달아났다가 이틀 만에 붙잡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엄정 처벌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7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 전 PCR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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