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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무인기 탐지 여부 묻자 "역내 전체 정보 능력 갖춰"

입력 2023-01-06 09:23 수정 2023-01-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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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모습.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모습.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미국 국방부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북한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 "우리는 확실히 역내 전체에 대한 정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5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무인기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당시 미국이 이를 탐지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우리가 추적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것에 대한 구체적 정보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면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또 북한 도발 이후 한국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우리는 위협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한국 정부, 한국 국방부와 계속해서 긴밀히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위협은 물론 역내 안정과 안보를 위해 한국, 일본, 역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시간으로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한국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무인기 1대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일대 반경 3.7㎞의 비행금지구역(P-73) 북쪽 끝부분까지 진입했다가 북한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우리 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사격에 나섰지만, 격추에는 실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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