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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해역서 '유해 1점' 추가 발견

입력 2017-08-17 21:19 수정 2017-08-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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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선체 수색과는 별도로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해역 면에서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2차 수중수색이 어제(16일)부터 시작됐지요. 수색 하루 만인 오늘 바닷속에서 유해 1점을 찾았습니다. 전남 목포신항에서 취재 중인 기자를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1시 58분쯤 침몰 해역 해저면 유실 방지 펜스 안에서 유해 1점을 발견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그래픽이 선체 인양 당시 해수부가 설치한 유실 방지 펜스입니다.

배 왼쪽이 해저면과 맞닿아 있는 상태에서 꼬리 쪽과 가까운 부분의 진흙을 퍼올린 뒤 작업선에서 분류하는 작업 도중 찾은 겁니다.

현재 진도 앞바다 침몰 해역엔 인양 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20여명 등 239명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견한 유해 1점은 일단 목포신항으로 옮긴 뒤 미수습자 가족 확인을 거쳐 DNA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족들은 저희 취재진에게 "냉정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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