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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회견관련 질문에 "다른 국민처럼 판사 앞에서 그런 말씀 하시면 된다"

입력 2023-02-23 16:49 수정 2023-02-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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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23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약 1시간 40분가량의 기자회견을 한데 대해 "그런 말씀을 판사 앞에 가서 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께서 본인 혐의 관련 부인하시는 기자회견을 1시간 넘게 하신 것 같은데요"라며 "바로 그 얘기를 판사 앞에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체포동의라는 것은 구속여부를 국회에서 결정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라며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판사 앞에서 (영장)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판사 앞에 가게만 해달라는 얘기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만약 이 대표 말씀처럼 다 조작이고 증거가 하나도 없다면 대한민국 판사 누구라도 100% 영장을 발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폭력의 시대"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이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그런 야만의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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