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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측근' 김용, 법정구속 160일 만에 보석 석방

입력 2024-05-08 14:54 수정 2024-05-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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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선거 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이 인용됐습니다.

이번 보석 인용으로 김 전 부원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오늘(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 전 부원장은 올해 2월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에 참여한 2021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장동 사업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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