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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소견 없지만" 퇴원은 아직…한오섭 방문, 홍익표 면회 거절

입력 2024-01-26 20:04

배 의원 측 "피의자 선처 없다는 취지의 말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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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 측 "피의자 선처 없다는 취지의 말 한 적 없어"

[앵커]

이어서 배현진 의원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권민재 기자, 배 의원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오늘(26일) 아침에 추가로 MRI 검사 등을 받았는데요.

뇌출혈 소견은 없다고 나왔습니다.

다만 배 의원실 관계자는 어제보다 어지럼증과 근육통이 심해져서 조금 더 경과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퇴원은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앵커]

여야 할 것 없이 테러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오늘도 여러 인사들이 찾아왔죠?

[기자]

오전에 평소 배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병실을 찾았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한오섭/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 대통령께서 그 말씀을 하셨어요. 국민의 대표인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와 다를 바가 없다.]

김성용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이 병실을 찾았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난을 보냈습니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병문안 요청을 했는데 정중히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배 의원도 경찰 조사를 받았나요?

[기자]

오늘 점심쯤 경찰관 3명이 병실로 와서 1시간 반 정도 조사를 했습니다.

배 의원 측은 어제 현장에서 배 의원이 입고 있던 혈흔이 묻은 옷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에 피의자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건 맞지만 '선처가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지원 심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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