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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현진 습격' 중학생 응급입원 조치…"건강상태 등 고려"

입력 2024-01-26 07:57 수정 2024-01-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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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민관 기자, 지금 배 의원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가 있죠. 크게 다친 건 아니라고 하지만 입원이 계속 필요한 거죠?

[기자]

네, 배 의원은 피습 직후 이곳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공격당한 이후에 의식은 비교적 또렷했지만, 머리 부분에 출혈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의료진은 CT촬영을 한 뒤 1cm 크기의 두피 열상, 즉 찢어진 부위를 두 번 봉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큰 손상이 있진 않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 출혈이나 뇌진탕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환자의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배 의원은 많이 놀란 상태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주치의는 전했습니다.

[앵커]

피의자가 미성년자라는 점도 충격적이었습니다. 피의자가 미성년자라는 점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 수사, 상황 관련해 파악된게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어제 현장에서 피의자를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압송했습니다. 

조금 전에 피의자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응급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부모의 입회 하에 사건 동기를 조사중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사항이나 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피의자에 대해선 사건 현장 인근 중학생, 나이는 15세 정도의 정보만 알려지고 있습니다.

15세부터는 형법상 형사 처벌 대상에 포함이 되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범행은 단순 폭행 수준을 넘어섰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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