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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2.75 변이 1명 늘어…첫 지역 내 감염 추정

입력 2022-07-25 13:53 수정 2022-07-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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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BA.2.75(켄타우로스)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오늘(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BA.2.75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보다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가 더 많아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국내 두 번째 BA.2.75 확진자인 청주 거주 외국인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방대본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 발현과 확진 판정을 받은 날은 모두 지난 13일로 1주일 자택 치료 후 20일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국내 BA.2.75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가 1명, 국내 감염은 3명입니다. 네 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다른 국내 감염자 2명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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