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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훈훈함 더하는 스타들의 '기부 행렬'|상클 라이프

입력 2023-01-04 09:10 수정 2023-01-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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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클 라이프' 시간입니다. 매주 수요일 연예계의 뜨거운 이슈 정리해 드릴 텐데요. JTBC 엔터뉴스팀의 박정선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뜨거운 이슈, 오늘(4일) 추우니까요. 바로 첫 번째 소식 준비된 영상부터 보여주시죠.

[아이유/JTBC '아는 형님' : 요새 팬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문화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그걸 역으로 내가 팬들한테. 역으로 팬클럽 명의로 기부를 했어. 같이 이렇게.]

[앵커]

첫 번째 키워드, < 따뜻한 손길 건넨 '스타'들 > 새해 훈훈한 소식으로 이렇게 또 시작을 하네요. 지난 연말을 뜨겁게 달군 분이죠. 이종석 씨와 열애설이 나서 화제를 모았던 아이유 씨 관련 이야기인가 봐요.

[앵커]

아이유 씨가 열애 인정 후 제일 먼저 전한 소식이 바로 기부입니다. 아이유 씨가 양평군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써달라며 사랑의 연탄 모으기 10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양평은 아이유 씨와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데요. 이번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양평군의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말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었습니다.

[앵커]

열애 소식은 상클 2교시 유튜브 방송에서 바로 이어질 예정이니까 기다려주시고요. 아이유 씨가 데뷔 이래 15년 동안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행력을 펼치고 있는 것 같아요. 기부 액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기자]

상당합니다. 지난 한 해에만 무려 9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저희가 1년 내내 기부 소식을 사실 전해 드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2020년에도 총 9억원 상당을 기부했고요. 2021년에도 총 16억 7000만원 상당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알려진 게 이 정도고요. 알려지지 않은 기부도 많다고 합니다.

[앵커]

사실 많은 분들한테 사랑을 받고 그걸 다른 분들에게 또 나눈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쉽지 않죠. 진짜 멋진 것 같아요. 따뜻한 손길을 내민 또 다른 스타도 있을까요?

[기자]

이승기 씨인데요. 음원수익 정산을 두고 전 소속사와 분쟁 중인 이승기 씨가 미정산금 명목으로 지급받은 50억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2주 전에 제가 이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2주 만에 바로 기부를 했습니다. 지난 연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20억원을 전달했습니다. 병원 측은 이 기금으로 병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개선된 병동 일부는 이승기 병동으로 명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앵커]

정말 멋있습니다. 논란 이런 걸 다 차치하고 그냥 그 거액을 어린이병원에. 이렇게 기부하고 나서 이승기 씨가 직접 입장도 밝혔나요?

[기자]

SNS를 통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병실을 가봤다고 해요. 병실을 가봤더니 매우 작은 공간에서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래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병마와 싸우는 모습이 잊히지 않았다고 하면서 기부 취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해에 또 다른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의 이야기는 진짜 저희도 더 널리널리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요. 또 어떤 분들이 있는지 오늘 저희가 그냥 싹 다 전해 드리죠.

[기자]

알겠습니다. 가수 박진영 씨도 지난 연말 기부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앵커]

JYP.

[기자]

맞습니다. 이분도 아주 통이 큽니다. 10억원을 기부했죠. 이분은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각각 5억원씩을 전달했습니다. 사실 박진영 씨가 기부 소식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왜 공개했냐 했더니 본인이 기부한 걸 보고 팬분들도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기부 사실을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고 합니다.

[앵커]

사실 시간상 다 전해 드리지 못한 거지 더 많은 스타분들의 기부가 있잖아요. 이번 겨울 추위가 유독 매서운데 따뜻한 손길이 곳곳에서 계속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두 번째 주제 영상 한번 보여주실까요? < '센캐'로 돌아온 이보영 > 6개월 내로 시청률 1% 못 찍으면 회사 나가시겠습니까? 이보영 씨 따라 한 거예요? 김하은 앵커 목소리인데 뭐하는 거죠?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배우 이보영 씨가 이번 주 토요일 첫방송을 앞둔 새 주말극 대행사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센캐' 아주 센 캐릭터로 좀 전에도 봤지만 센 캐릭터로 돌아오는 것 같은데 대행사 어떤 드라마인가요?

[기자]

제목에서 눈치를 채셨겠지만 광고대행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줄거리를 설명해 드리자면 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주인공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면서 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겉으로 아주 우아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을 그릴 예정인데요. 이보영 씨를 필두로 대척점에 서는 배우 조성하 씨 그리고 재벌집 막내딸로 손나은 씨가 출연합니다.

[앵커]

주인공 이름부터 심상치 않아요. 고아인. 좀 더 맛보기로 알려주시죠. 어떤 캐릭터인가요?

[기자]

고아인은 부모에게 버림 받은 후 세상에서 홀로 남은 사람인데요. 이름부터 고아인이죠. 임원이 되기 위한 흔한 스펙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성과만으로 광고계 원톱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결국 실력만으로 유리천장을 깨고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인물이죠. 저는 어쩌면 이보영 씨와 비슷한 인물이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이보영 씨도 단 한 작품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는 아니거든요.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와서 지금 자리에 올라왔는데 그 안에 또 얼마나 처절한 전투가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대행사를 통한 이보영 씨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보영 씨 또 필모그래피가 정말 대단한 배우잖아요.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요?

[기자]

그리고 저는 이보영 씨가 첫 대본 연습을 마친 후에 이렇게 독하고 센 인물 연기는 처음이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는 해 보지 못한 모습을 연기하게 되니까 카타르시스까지 느꼈다고 해요. 그리고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대사가 많다고 하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보영 씨가 보여줄, 지금 화면에 보이고 있지만 임원룩에 좀 주목을 하고 싶은데요.

[앵커]

임원룩.

[기자]

네, 임원룩. 이분이 워낙에 면접 프리패스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되게 우아한 자태로 우아한 의상을 소화하기로 유명한 배우인데요. 이번에는 좀 화려한 임원룩을 소화한다고 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틈의 빈틈도 없는 완벽한 룩을 소화한다고 하니까요. 매회 등장한 이보영 씨의 임원룩을 구경할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짧은 영상에도 옷을 몇 개나…

[기자]

맞아요.

[앵커]

여러 벌이 나와요. 정장에… 임원룩 이것도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그리고 눈빛이 다른 이보영 씨의 필모그래피와는 달리 독한 눈빛이 벌써 나와서 기대가 됩니다. 눈여겨보겠습니다. 믿고 보는 이보영 씨, 한번 나와주시면… 상클에도 나와주세요. 마지막 주제 보여주세요. 마지막 키워드 < '골든디스크어워즈' 미리보기 > 한 해 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중음악을 선정해서 결산하는 그런 무대인데 골든디스크어워즈 이제 곧 열리나 봐요.

[기자]

네, 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이번 주 토요일 태국 방콕에서 열립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설명을 좀 드리자면 37년째 이어지고 있는 K-POP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대중음악 시상식입니다. 올해는 특히 3년 만에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서 드디어 K-POP 스타들과 K-POP 팬들이 얼굴을 마주하게 된 겁니다.

[앵커]

1986년이 1회였대요. 제가 86년생이거든요. 저랑 나이가 똑같은데 왜 저는 태국 한번 안 보내주시는 거죠? 아무튼 태국에서 열리는 골디 규모도 어마어마하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서 8년 만에 해외에서 개최가 됩니다. 그리고 공연장이 굉장히 큽니다. 굉장히 스케일이 큰 공연장이고요. 태국 최대의 규모의 공연장인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약 5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앞서 방탄소년단, 레이디가가, 애드 시런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했던 장소입니다.

[앵커]

정말 멋진 공연장에서 지난해 K-POP를 빛냈던 주인공들이 어떤 무대를 펼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워낙 주목받은 스타들이 많았었던 한 해였잖아요, 지난해. 이번에 라인업도 기대가 됩니다.

[기자]

아주 화려합니다. '댓댓'으로 굉장히 히트를 쳤던 가수 싸이 씨가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그리고 개인으로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제이홉 씨가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톰보이'에 이어 '누드'까지 성공시킨 여자아이들, 2장의 앨범으로 총 판매량 100장을 넘긴 르세라핌, 7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생한 세븐틴 등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죠. 스트레이키즈, 트레저, 엔하이픈, 아이브, 비오, 빅나티, 뉴진스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라인업입니다. 이게 또 끝이 아닙니다. 아까 1, 2차에 공개된 라인업이고요. 또 내일 3차 라인업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앵커]

그리고 또 최근에 역주행 신화 윤하 씨도 나오죠.

[기자]

맞습니다.

[앵커]

사건의 지평선. 이분들이 다 초청이 가능한 거예요? 아니, 어떻게 행사가 준비가 됐길래 이분들이 다 무대에 선다고요? 저 너무 가고 싶어요. 그리고 또 주목되는 게 시상식의 MC가 누구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둘은 안타깝게도 상암동 클라스를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가지 않기로 했다는, 헛소리고요. 저희만큼 호흡이 좋은, 누가 MC를 하나요?

[기자]

배우 이다희 씨와 가수 성시경 씨가 벌써 4년째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아쉽게 자리하지 못한 배우 박소담 씨도 올해는 방콕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태국에서 열리니까 또 특별MC가 등장을 하는데요.

[앵커]

누군가요?

[기자]

태국 왕자 하면 누가 생각나세요?

[앵커]

닉쿤. 2PM

[기자]

닉쿤 씨가 특별하게 등장해서 태국어와 한국어를 오가면서 분위기를 이끌 예정입니다.

[앵커]

사실 어떤 가수분들이 상을 거머쥘지도 궁금한데 이 시상하러 나오실 분들 기대가 된단 말이죠. 그런데 기자님은 이 시상식 준비 과정을 다 알고 계시잖아요. 스포 조금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기자]

아직 공개는 할 수 없는데요. 시상자가 공개되면, 등장하면 정말 비명과도 같은 환호성이 터져나올 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뭔가 여러 가지 장치들이 마련돼 있을 것 같아요. 왜 실명 공개 한번… 요구드리고 싶은데 또 준비하는 단계가 있으니까.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잠시 후에 이어지는 상클 2교시에서 좀 더 캐물어봐야겠어요. 거기서도 공개 안 해 주실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잠시 후 유튜브 상암동 클라스 2교시에서 이어가도록 하고요. 박 기자님,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가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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