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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내려간 장마전선…경기 남부지역에 많은 비

입력 2017-07-28 15:49 수정 2017-07-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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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애초 예상보다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경기 남부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면서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8일) 아침 출근시간대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안양 63mm를 비롯해 성남 57mm, 시흥 47.5mm 등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예상보다 장마전선이 남쪽에 만들어지면서, 많은 비가 예보됐던 서울에는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11.5mm가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오후 들어 인천과 경기 안산, 화성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비가 전혀 오지 않은 영호남과 제주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남 밀양이 34.7도, 대구 34도, 전남 나주도 33.6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대구와 광주, 경남 밀양 등지에 폭염경보가 부산과 제주, 전남 목포 등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인 내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어 폭염의 기세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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