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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은평구에서도 전세사기 수사..."피해자 늘어날 듯"

입력 2023-05-01 15:53 수정 2023-05-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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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서울역 앞에서 출발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추모행진이 용산구 대통령실 방향을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3월 8일 서울역 앞에서 출발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추모행진이 용산구 대통령실 방향을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가 문제가 되는 가운데, 서울 은평구에서도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첩보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임대업자가 있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임대업자 A씨와 세입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10여 명의 피해자를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빌라와 오피스텔 등에 전세 계약을 맺고 들어와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세금 체납 가능성과 공인중개사 등 공범이 있는지도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JTBC와 통화해서 "첩보를 입수해 조사를 시작했고, 아직 수사 초기라 피해자와 피해액이 어느 정도 규모일지는 모른다. 아마 수사를 계속할수록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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