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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조규성·백승호…외신도 주목한 한국 영건들

입력 2022-12-09 21:05 수정 2022-12-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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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의 가능성 이게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다"는 손흥민 선수 말처럼 우리의 월드컵은 지켜보는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해외 언론도 우리 축구를 계속 조명하고 있습니다.

최종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월드컵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뽐낸 이강인.

후반 '깜짝 조커'로 기용되자 정확한 패스로 빈곳을 찾아 경기 흐름을 바꿔놨습니다.

가나전에선 교체 투입 1분 만에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올려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미국 ESPN은 이 장면에서 "마성의 왼발 크로스"라 감탄했습니다.

조규성은 높이 올라 강하게 꽂아넣은 헤더로 이번 월드컵 '몸값이 가장 많이 뛴 선수' 11명에 꼽혔습니다.

"조규성이 손흥민의 스포트라이트를 훔쳐왔다"는 평가처럼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단지 손흥민의 팀이 아니란 걸 보여줬습니다.

세계 1위 브라질에 네 골을 얻어맞은 뒤 터뜨린 중거리슛.

백승호에겐 "장관이었다", "브라질이 모든 즐거움을 누리도록 두지 않았다"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황인범을 두고선 "향후 10년간 태극전사의 '중원 사령관'으로 떠올랐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외신은 이 젊은 선수들이 4년 뒤면 전성기를 맞는다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주축이 될 거라 내다봤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 1년, 1년 매 시즌마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증명해내면 좋은 기회가 또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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