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아파트 공동현관문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서비스인 '이동형 상담버스'를 지난 1주일 동안 105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1일부터 약 1주일 동안 총 105명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법률·심리상담, 금융·주거지원 등 총 171건의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형 상담버스는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인천 주안역과 제물포역 광장 등 5곳을 돌아다니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집으로 방문하는 서비스 등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서민주택금융재단,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한국심리학회 등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250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