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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한, 담대한 구상 왜곡 매우 유감…심사숙고하라"

입력 2022-08-19 11:10 수정 2022-08-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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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비난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늘(19일) 대통령실은 '김여정 담화(8/19) 관련 입장'을 통해 "북한이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무례한 언사를 이어가고 우리의 담대한 구상을 왜곡하면서 핵개발 의사를 지속 표명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이런 태도는 스스로 미래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재촉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한다는 우리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북한이 자중하고 심사숙고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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