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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김정은을 '미스터 김'이라 부르며 "조건 없는 대화 촉구"

입력 2022-12-17 11:42 수정 2022-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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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 (출처=조선중앙TV)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 (출처=조선중앙TV)
"미스터 김과 전제 조건 없이 자리에 앉겠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이 현지시간 16일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대화를 제안하며 이를 수용할 것을 미스터 김에게 촉구한다"며 한 말입니다.

이어 "미스터 김은 역내와 한반도,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우리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가하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스터 김'이라고 부른 겁니다.

이를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지만, 도발 행위가 계속되는 한 정상적인 나라의 지도자로는 보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베단트파텔 국무부 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북한의 고출력 엔진 실험에 대한 질문에 "이런 행동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며 동북아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ICBM 발사를 비롯해 수많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해왔다"며 "북한에 책임을 묻는데 협력할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16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강화의 중요핵심목표들을 결사완수하려는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이 실천적인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12월 15일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중대시험이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출처=조선중앙TV]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16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강화의 중요핵심목표들을 결사완수하려는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이 실천적인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12월 15일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중대시험이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출처=조선중앙TV]
앞서 우리 시간으로 어제(16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 즉 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의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으며 이는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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