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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남 3구 등 험지 찾아 '정권심판론' 강조

입력 2024-04-07 18:53 수정 2024-04-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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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윤정주 기자, 지금 이재명 대표는 어디에서 유세를 하고 있죠?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이해식 후보가 출마한 서울 강동을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이지만 이곳 천호 공원엔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이재명 대표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7일) 주로 여당이 강세인 지역들을 갔는데 그 배경은 뭐라고 볼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이 대표가 방문한 강남 3구와 경기도 하남 등은 민주당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험지로 꼽히는 지역들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선거구에선 접전 중이라 보고 부동층 표심 잡기에 나선 겁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귀하게 키운 자식에 빗대면서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자식 귀하다고, 사랑한다고 해서 잘못해도 오냐오냐하고, 악행을 저질러도 방치하면 결국 그 자식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악인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회까지 그들이 차지하게 될 경우에 국정 감시와 견제는 불가능해질 것이고, 온갖 악법과 온갖 개악으로 이 나라가 완전히 제도적으로 절단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이곳 일정이 끝나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돌아가 거리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앵커]

한동훈 위원장은 내일하고 모레 수도권에 집중할 걸로 알려졌는데,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수도권과 중도층 공략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가 높은 사전투표율로 이어진 거라고 보고, 남은 기간 동안 정권 심판론을 더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텃밭인 호남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는 점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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