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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세금 추징' 톱스타들 실명 공개…연예계 탈세 주의보|상클 라이프

입력 2023-03-08 09:06 수정 2023-03-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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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클 라이프' 매주 수요일에는 연예계 뜨거운 이슈 정리해 드립니다. 앗, 뜨거워. 뜨거운 거 맞아요? JTBC 엔터뉴스팀 황소영 기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8일) 첫 번째 소식 준비된 영상부터 바로 보겠습니다.

[JTBC '뉴스룸' : 유명 연예인들이 줄줄이 특별 세무조사를 받아서 억대 세금을 추징당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특별 세무조사는 탈세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건데, 본인들은 탈세하려던 게 아니라 회계상 착오가 있었던 거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첫 번째 키워드 < 연예계 '탈세' 주의보 >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또 억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톱스타들의 실명까지 공개가 됐어요.

[기자]

앞서 보신 것처럼 비정기 세무조사는 사실 개인 혹은 법인의 탈세혐의점이 있을 때 조사가 진행이 됩니다. 최근에 배우 이병헌 씨, 권상우 씨, 그리고 김태희 씨, 이민호 씨가 이 부분에서 거론이 돼서 탈세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먼저 이병헌 씨 살펴보겠는데요. 2년 전에 서울 양평동 빌딩을 매각을 했습니다. 시세차익으로 108억 원을 봤는데요. 빌딩 매입은 이병헌 씨가 지분 100%를 가진 부동산 법인에서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탈세 의혹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9월 억대 세금추징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 의혹에 대해서 해명을 했나요?

[기자]

이병헌 씨 소속사 측은 탈세와 관련해서 세무조사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징금 내용은 직원들이 고생한다면서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서 불인정한 것 같다라면서 또 지난 2020년에 찍은 광고개런티 등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를 했는데 이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배우 권상우 씨. 사실 모범납세자 그리고 또 국세청 명예 홍보위원 이렇게 유명했었는데 권상우 씨도 탈세의혹이 제기됐다고요.

[기자]

권상우 씨는 법인 명의로 슈퍼카를 샀다는 그런 것에서 탈세 의혹이 일었습니다. 해당 사안으로 10억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는데요. 권상우 씨 측은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 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 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서 수정 신고 후에 자진 납부했다.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면서 정정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을 했고요. 차량은 모두 업무용으로 운행을 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또 배우 김태희, 이민호 씨도 회계처리 착오 이런 입장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태희 씨 측은 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지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계약이 끝난 시점에 지급받은 광고모델료가 전 소속사 매출이 아니라 김태희 씨 개인 매출로 봐야 한다는 이견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좀 전체적으로 보면 실수다, 착오다, 서류상으로 실수가 있었다. 이런 그런 말이 있었는데 이민호 씨는 또 어떻게 내용이 나왔나요?

[기자]

이민호 씨 측은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해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이것도 마찬가지네요. 이런 와중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스타들이 있죠.

[기자]

배우 김수현 씨와 송지효 씨였는데요. 두 사람은 제57회 납세자의 날, 지난 3일이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성실 납세를 인정받아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두 배우는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인데요. 국세청 모범 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부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려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앵커]

멋있네요. 이렇게 스타들의 탈세논란이 불거지면 사실 일반 대중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많이 느낄 수밖에 없거든요. 모두 성실하게 납세하기 꼭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제도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JTBC '팬텀싱어4' 예고편 : 3년 만에 돌아온 팬텀싱어4. 룰이 확 바뀌었습니다.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야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앵커]

두 번째 키워드는 < '팬텀싱어4' 3년 만의 귀환 > 이번 주 금요일입니다. 국내 최초 크로스 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가 네 번째 시즌으로 찾아오네요.

[기자]

눈 호강, 귀 호강을 시켜드릴 팬텀싱어가 돌아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국악, EDM, 월드뮤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음악적 한계가 없음을 입증해 온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프로그램인데요. 역대 우승자죠.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을 잇는 스타뮤지션은 또 누가 될지 정말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차별점은 오디션 루트의 확장입니다. 전 시즌을 통틀어서 가장 긴 시간 준비를 했고요. 글로벌 오디션뿐만 아니라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오디션을 펼폈고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각종 루트를 확대했습니다.

[앵커]

진짜요? 이번에… 봄바람 휘날리며 이게 안 돼서. 도전을 못하셨군요. 일단 이번에도 또 다양한 색채의 보컬리스트들 많이 만나볼 수 있겠어요.

[기자]

6개월의 대장정을 거쳐서 팬텀싱어4에 모인 참가자 중에는 세무사 그리고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동양인 최초 빈국립음악성악과 강사, 국제콩쿠르 우승자 등 급이 다른 실력자도 총출동합니다. 특히 지난 팬텀싱어 시리즈를 보면서 성악가 또는 뮤지컬배우를 꿈꾼 팬텀키즈들이 출연한다고 하니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시즌은 규칙이나 미션이 달라지는 게 있다고요?

[기자]

팬텀싱어 시리즈는 4회에 걸쳐서 제작진 예선으로 시작해서 심사위원 입회하에 진행이 되는 최종 예선과 본선 5라운드 그리고 결승전을 걸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렸었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4중창을 완성하는 건 똑같지만 그 과정에서 미션이 조금씩 바뀌었고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되는데 이게 모든 심사위원의 만장일치여야 다음 라운드에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만장일치요.

[기자]

그래야 진출을 할 수 있는 그런 룰로 바뀌었고요. 프로듀서 군단도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올라운더 보컬리스트인 규현 씨 그리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클래식 대중화를 이끈 피아니스트 김정원 씨 그리고 팬텀싱어2 준우승자였죠. 그런데 이번에 심사위원으로 돌아옵니다. 뮤지컬배우 박강현 씨가 새롭게 합류해서 기존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윤종신 씨, 음악감독 김문정 씨, 성악가 손혜주 씨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입니다.

[앵커]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어떻게 만족시키죠? 문턱이 높아진 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만큼 시청자들은 어떤 고퀄리티 무대를 즐길 수 있겠군요. 맞습니다. 3년간 또 준비를 했다고 하니까 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또 어떤 팬텀싱어가 탄생할지 저희도 지켜보겠고요. 마지막 주제 보여주시죠.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 정말 꿈 같은 무대였죠. 나의 인생은 임영웅 덕분에 변했다. 나에게 있어서 영웅시대는 전부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 극장가도 '영웅시대' > 가수 임영웅 씨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큰 호응을 얻고 있죠.

[기자]

지난해 겨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가 열렸었습니다. 이 영화가 제목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인데요. 지난 1일에 개봉을 했습니다. 지난 5일 주말에만 3만 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는데요. 개봉 4일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썼습니다. 공연 당시 티켓팅이 엄청났거든요. 경쟁률이. 그래서 공연 당시 티켓팅 전쟁으로 인해서 콘서트에 가지 못했거나, 갔었는데 그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영화관을 찾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제가 이 근처에 있었어요. 그런데 그 색깔옷을 맞춰입은 소위 말하는 팬, 아줌마 군단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분들이 싹 지나가는데 그분들 표정이 다 밝더라고요. 에너지를 느끼고 돌아가는 그런 느낌. 굉장히 저도 처음에 몰랐는데 아, 임영웅 팬분들이구나.

[기자]

영웅시대.

[앵커]

맞아요. 그래서 저도 에너지가 막 느껴지는 약간 상클스러운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기존 극장가와 다른 이색적인 풍경. 아마 이런 것도 이색적인 풍경 같아요.

[기자]

손을 꼭 잡고 극장을 찾는 모녀관객부터 어머니와 어머니의 친구들을 상영관에 데려다주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딸도 있었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팬클럽 영웅시대 옷을 입고 단체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굉장히 신선함을 부르고 있습니다. 해당 영화는 앞면, 옆면 이렇게 양쪽 옆면으로 해서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스크린X 포맷으로 사람들이 지금 많이 찾고 있거든요. 그래서 102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콘서트에 가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현재 14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고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그리고 예매율도 2위로 선방하고 있습니다. 4월 중순에는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태국 개봉까지 확정한 상태인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 나서는 임영웅 씨의 행보가 주목이 됩니다.

[앵커]

지금 화면으로 나가고 있지만 이게 스크린X 포맷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정면에 있는 화면만 보는 게 아니라 좌우로도 화면이 꺾여서 지금 보는 것처럼. 그러니까 마치 콘서트장에서 보는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서 그래서 또 콘서트 예매도 워낙 힘들기 때문에. 힘들죠. 영화관에서 느끼는 감동도 대단하다 하더라고요.

[기자]

사실 영화관 예매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진짜요? 저희가 몇 주 전에 박혜은 편집장 나오는 목요일에 이걸 소개해 드린 적이 있기는 해요. 인기가 많겠거니 했는데 이렇게까지 뜨거울 줄은. 정말 임영웅 씨 대단합니다.

[기자]

저도 몰랐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또 가셨더라고요.

[앵커]

효녀네요, 효녀. 대단합니다.

[기자]

친구분끼리 같이 팬이라서 가셨더라고요.

[앵커]

아까 화면에 잠깐 나왔지만 하늘색 후드티를 맞춰입은 그 팬분들 저도 에너지를 받았는데 되게 이렇게 팬심을 발휘하면서 생활하는 게 건강에도 도움될 것 같아요. 맞아요. 약간 좋다는 느낌이 들고요. 사실 수요일에는 '상클 2교시'가 유튜브에서 이어집니다. 그런데 사실 방송에서 본방송에서 다루기 어려운 그런 소재들도 더 재미있게 유튜브에서 다루기 때문에 본방보다 더 재미있는 연예계 소식 유튜브에서 이어지니까 JTBC 뉴스 계정 접속할 준비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황소영 기자님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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