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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2개 충족해야" 실내 마스크 해제, 1월 말엔 가능할까

입력 2022-12-23 20:11 수정 2022-12-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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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부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내놨습니다. 확진자 수의 추이 등 4가지인데요. 시점은 밝히지 않았는데 지금대로라면 내년 1월 말 쯤엔 가능할 걸로 예상됩니다. 물론 우리 모두 코로나를 오래 겪어봐서 알지만 변수는 여전히 많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숫자는 6만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8주 전 3만 명대에서 2배 늘어,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를 벗는 4가지 기준을 내놨습니다.

우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떨어져야 합니다.

[지영미/질병관리청장 : 환자 발생 추이는 저희가 (유행의) 정점 수준을 보고 그 이후 2주 정도 감소 추세를 보려고 하고 있고요.]

위중증과 사망자 숫자도 줄어야 하고, 중환자 등에 대한 의료 대응,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까지 4개 지표 중 2개는 달성돼야 합니다.

현재는 1.5개가 충족됐습니다.

[지영미/질병관리청장 : 1월 중 아마 굉장히 완만한 정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이렇게 되면 1월 말쯤엔 중대본 회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확진자가 늘고 새 변이가 들어오는 등의 변수가 있어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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