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월드컵을 향한 첫 경기에서 메시의 왼발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로 예선에선 프랑스가 음바페를 앞세워 5연승을 달렸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아르헨티나 1:0 에콰도르|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
새 월드컵을 향한 예선 첫 경기부터 메시가 빛났습니다.
경기를 지배하고도 골이 터지지 않던 후반 33분, 메시가 특유의 왼발 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절묘하게 수비벽을 넘긴 골 덕에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를 1-0으로 이기고 북중미로 향하는 첫 승을 따냈습니다.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겠다던 메시는 "챔피언의 기분을 더 느끼고 싶다"며 결정을 미뤘고 올 3월과 6월 A매치에선 다섯 골을 뽑아내며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습니다.
< 프랑스 2:0 아일랜드|유로 예선 조별리그 >
음바페가 잠시 숨을 고른 뒤 뒤로 내준 공은 그대로 팀의 결승골로 이어졌습니다.
추아메니가 오른발로 찬 공은 골문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습니다.
경기 도중 지루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튀람이 들어왔는데 이 교체는 추가골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3분, 음바페의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튀람은 이걸 다시 차 넣어 쐐기골을 만들었습니다.
프랑스는 아일랜드를 2-0으로 이기고 유로 예선 5연승을 달렸습니다.
< 네덜란드 3:0 그리스|유로 예선 조별리그 >
카타르 월드컵의 또 다른 스타, 덤프리스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17분, 머리로 떨궈준 공이 첫 골로 이어졌고, 약 15분 뒤엔 반대편의 각포에게 연결한 공이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6분, 직접 찻 슛은 골대를 맞아 아쉬웠지만 3분 뒤, 툭 차준 공이 베호르스트의 헤딩골을 만들면서 네덜란드의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턴기자 : 김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