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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권 겨냥한 김정은…군 "새롭지 않다,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입력 2022-07-28 14:53 수정 2022-07-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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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우리 군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정권을 향해 '전멸'을 운운하며 비난한 데 대해 "새로운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위협과 관련한 질문에 이렇게 밝히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여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 한편으로 우리 자체적으로도 3축 체계를 강화해 우리 군의 억제력과 대응력을 제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김준락 합참공보실장은 북한군 동향 관련해선 "현재 북한군은 하계훈련 중인 것으로 보고 있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 열린 전승절 기념행사 연설에서 "남조선 정권과 군부 깡패들이 군사적으로 우리와 맞서볼 궁리를 하고 그 어떤 특정한 군사적 수단과 방법에 의거해 선제적으로 우리 군사력의 일부분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천만에"라며 "그러한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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