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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유행 규모 4주째 늘어"

입력 2022-11-09 09:50 수정 2022-11-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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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9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웃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제2차장은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세로 전환했고 병상 가동률도 4주째 증가하고 있다"면서 "재유행에 대비해 60세 이상 어르신, 요양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은 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면서 "주기적 환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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