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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초등교사 사망' 합동조사…"학부모 갑질 여부 확인"

입력 2023-07-21 20:21 수정 2023-07-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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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교사를 추모하는 발길이 오늘(21일)도 이어졌습니다. 이 교사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던 건지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교육 당국은 시 교육청과 합동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유한울 기자 보도 보시고 지금 이시각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긴급 간담회를 열고 현장 교사들을 만났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교육청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사망하신 교원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27일까지 학교장과 교사 면담을 통해 고인의 업무분장과 학폭 처리 현황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 부총리는 학생인권조례 등을 재정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생인권조례에 따른 차별 받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여 교사의 정당한 칭찬과 격려가 다른 학생의 차별로 인식돼 다양한 수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일부 학부모의 '갑질'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사실 확인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일부 교사와 교원 단체는 주말인 내일 진상 규명과 교권 확립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엽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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