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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보좌관 "북, 순항미사일 개량...당국, 의미 분석 중"

입력 2023-03-14 07:12 수정 2023-03-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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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현지 시간 13일 북한의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은 잠수함발사미사일을 2016년 발사한 이후 이를 개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를 연구 중이고, 북한 전력 측면에서 그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예고 없는 순항미사일 시험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 행위의 또 다른 예로, 용납할 수 없는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진전을 위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공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2일 오전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앞바다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한미 양국의 미사일 요격망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새 무기체계 운용으로 해석됐습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주장해 핵탑재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합참도 "핵탄두 탑재 가능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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