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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발령…2019년 이후 3년만

입력 2022-09-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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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가 외래환자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 기준인 4.9명을 넘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보통 11~12월에 내려졌는데, 올해는 약 2개월이나 일찍 내려졌습니다. 2016년에는 12월 8일, 2017년에는 12월 1일, 2018년에는 11월 16일, 2019년에는 11월 15일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그간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은 권장 접종 기간 안에 예방접종을 마쳐달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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