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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구성] 온종일 이어진 추모 발걸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입력 2022-10-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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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한 켠에 놓인 작은 꽃다발
밤새 쌓인 추모의 마음
맞잡은 두 손과 떨어지는 눈물들

[마야/서울 이태원동 : 이태원에 살고, 이태원에서 친구를 잃었어요. 믿을 수 없었고, 현실 같지 않았어요.]

[김민선/서울 진광동 : 남 일 같지가 않아가지고. 저도 가끔씩 여기 다 지나다니는데…]

시민들이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서울광장 분향소에도 온종일 이어진 추모 발걸음
'돕지 못해 미안하다'는 생존자의 눈물

[김은지/서울 성북구 : 빨리 나가서 다른 시민들 분처럼 CPR을 하든지 뭔가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전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가지고…]

휴업으로 애도의 마음 더한 이태원 상인들
눈물로 서로를 위로했던 오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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