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인근 도로 곳곳에 경찰이 서 있습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뒤엉키지 않도록 육교에도 펜스를 쳤습니다.
이촌 한강 공원에서는 빨간 테이프를 쳐 통행로를 만들고, 주최측 안전요원이 곳곳을 지켰습니다.
경찰은 정오 무렵부터 순찰을 돌며 안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여의나루 한강공원 인근에는 진입로마다 펜스를 치고 차는 물론 배달 오토바이도 오갈 수 없게 했습니다.
오늘 투입된 경찰과 주최측 안전요원만 5,400여명입니다.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난 인원입니다.
CCTV도 추가로 설치해 인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내부에도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구급차가 다닐 수 있는 통로도 확보해뒀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여의나루역 근처에는 귀가하는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 거리가 너무 어둡지 않도록 경찰 방송조명차도 6대 배치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은 지하철이 서지 않고, 통과 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협의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