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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는형님' 이수지, 출산 80일 후 복귀 끄떡없는 예능감

입력 2022-09-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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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수지'아는 형님' 이수지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산 80일 후에도 끄떡없는 예능감으로 활약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을 수학여행 편으로 꾸려졌다. 형님학교 멤버들이 학교를 떠나 영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곳엔 아는 여고 학생들이 함께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수지, 가수 최예나, 이달의 소녀 츄였다.

오랜만에 이수지, 최예나, 츄와 재회한 형님학교 멤버들은 먼저 근황을 물었다. 츄는 "건강도 챙기고 학업에 열중하며 지냈다"라고 밝혔고 최예나는 최근 솔로 활동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임신도 하고 아기도 낳고 왔다. 이제 80일 됐다. 태어날 때 아빠 닮았는데 점점 크기가 나를 닮더라. 병원에서 아기가 상위 1%라고 했다. 현재 체중이 7.2kg이다"라고 전하자 주변에서 다들 놀란 반응이 쏟아졌고 이에 이수지가 "탄성이 터져 나오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래들은 5kg 정도인데 7.2kg이니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이 증명된 셈. 이수지는 "정상 체중으로 태어났는데 점점 커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예능감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쥐락펴락했다. 아는 여고 학생들의 공통점으로 셋 다 혈액형이 A형이고 44kg이라고 주장했다. 김희철이 영주까지 주행거리가 44km였던 것 아니냐고 반박하자 "나도 상체는 44야"라고 당당하게 맞서 웃음을 불렀다.

이날 사랑과 우정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원한 사랑과 영원한 우정으로 나뉘어 팽팽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 영원한 사랑에 대해 겁을 내며 영원한 우정을 픽한 츄, 최예나와 달리 이수지는 사랑을 택했다. "우정으로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랑이었다가 우정이 되는 건 조금의 앙금이 남을 것 같다. 최종은 사랑인 것 같다"라고 어필했다.

토론이 진행되던 사이 밀려오는 허기를 참지 못하고 약과를 먹기 시작했다. 너무 자연스럽게 먹어 누구도 막지 못했다. 형님학교 멤버들은 "수지 학생만 먹을 수 있다" "출산한 사람은 먹어도 된다"라고 반응하며 이수지의 먹방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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