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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성명 "도발에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의지 있다…북한, 오판 말라"

입력 2022-11-18 14:40 수정 2022-11-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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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통신〉〈사진=조선중앙통신〉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오늘(18일) 우리 정부는 성명을 내고 "이날 감행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해 금지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고 한미일 안보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을 향해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성명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이를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북한은 이를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계속 강화되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은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북한 정권의 잘못된 선택에 따른 북한의 경제난과 도탄에 빠진 민생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담대한 구상에 조속히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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